[헤럴드생생뉴스]
H성형외과 백정환 원장 “무턱 수술 보형물, 3D FIT으로 안전-간편하게”
25살 김지영 씨는 다른 사람에 비해 턱이 짧다. 가만히 있는데도 뚱해 보인다거나, 화가 났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특히 측면에서 보면 입이 나와 보이며, 좋은 말도 여러번이면 듣기 싫은데, 여성으로서 외모 면에서의 콤플렉스 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무턱이란 뼈의 모양과 각도가 정상인에 비해 짧고 뒤로 후퇴돼 있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무턱은 턱의 길이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얼굴의 아래쪽이 없어 보여 상대적으로 입이 나와보인다. 특히 목과 얼굴의 경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이 부자연스럽게 보이기도 하며 또렷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힘들다.
무턱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볼 수 있는데, 첫째 턱끝만 작은 무턱으로 턱끝의 위치는 정상이나 아래 턱뼈가 덜 성장하여 코끝에서 턱끝까지의 길이가 작은 경우. 둘째 턱끝이 뒤로 후퇴한 무턱으로 측면(옆쪽)에서 보았을 때 턱끝의 위치가 뒤로 후퇴되어 돌출입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입이 튀어 나와 있는것처럼 보인다.
셋째 턱선이 보이지 않는 심한 무턱으로(의학적용어:하악왜소증) 턱끝 뿐만 아니라 아래턱 전체의 크기가 작고 뒤쪽으로 심하게 밀려있는 경우로 턱과 목의 구분이 불분명하다. 넷째 돌출입을 동반한 무턱으로 잇몸뼈가 앞으로 튀어나온 돌출입 증상과 더불어 턱끝이 안쪽으로 들어간 무턱증상이 동반된 경우이다.
이러한 무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우선 뼈를 잘라내 앞으로 빼내는 방법이 있다. 두 번째는 보형물을 삽입해 턱 모양을 보완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지방이식이나 필러 등을 이용해 뼈를 건드리지 않고 연부조직을 약간 빼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방법 중에서 영구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보형물을 사용하거나, 뼈를 앞으로 빼는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뼈를 앞으로 빼내는 수술은 동양인에게 대체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의료계의 전언이다.
H성형외과 백정환 원장은 “동양인이 무턱인 경우에는 뼈를 절골해 앞으로 빼내는 수술로 무턱이 해결되는 경우는 적다. 무턱 환자의 공통점은 턱이 짧고 뒤로 누워있기 때문에 잘라내서 앞으로 빼기에는 신경선과 길이의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백 원장은 “뼈를 앞으로 빼내는 수술을 하면 뼈가 앞으로 튀어나온 만큼 옆측면 부위에 ‘계단현상’이 나타난다. 또 튀어나온 뼈를 다듬다 보면 턱이 빈약해지거나 이차각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이 가장 안전하다”고 전했다.
기존의 보형물은 턱의 양쪽 면을 정확히 반영해 만들 수 없었다. 그러나 첨단 3D 프린터를 이용하는 3D FIT 보형물은 3차원적으로 환자의 뼈와 딱 맞는 맞춤형이기 때문에 움직이거나 이탈이 없다. 3D 프린터를 도입한 이러한 수술이 바로 3D FIT 무턱 보형물 수술이다.
에이치성형외과의 3D FIT 안면조소술은 CT를 이용해 자신의 뼈 모양을 스캔한 후, 첨단3D 프린터를 이용해 얼굴뼈를 출력해 수술할 부위에 딱 맞는 보형물을 만드는 수술이다. 진짜 얼굴 뼈와 똑같은 뼈 모형에 맞춰 만드는 보형물이기 때문에 들뜨는 부작용이 없을뿐더러 기존의 뼈나 신경선에 제한을 받지 않아 안전하다.
H성형외과 백정환 원장은 “기존의 보형물로 수술을 하게 되면, 보형물이 턱에 완벽하게 맞지 않아 턱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사로 고정시켜주는데, 수술 후 다시 나사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3D FIT 무턱 수술은 기존의 뼈에 딱 맞기 때문에 나사를 제거할 필요가 없어 기존의 수술보다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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