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분 | 학술 및 보도자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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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3D FIT 안면조소술을 고안한 Dr. Baek 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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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H성형외과 | 작성일 | 14-07-09 00:00 | 조회 | 1011 |
과정을 즐기는 ‘오타쿠’들의 ‘콜라보레이션’ 백 원장이 고안한 3D FIT은 내 몸에 딱 맞는 나만의 보형물을 만들 수 있기에, 기존 보형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체한다는 백 원장은 남다른 깊이와 통찰력이 있었지만, 진중하고 겸손함이 돋보이는 인물이었다. 일반 대학병원급에서가 아닌 개인의원에서 가능성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온전히 다 담을 수 없다 하더라도 말이죠.”
재미있고, 보람되고, 의미있는 일 하고파
그가 진로를 택할 때 좋았던 점은 ‘발톱 끝부터 머리 끝까지 다 보는 과’, ‘들어올 때 웃고 나갈 때 웃으며 나가는 과’가 ‘성형외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였다. “제 일을 통해 사회에서도 해피바이러스가 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 보람이 의학적으로 내 관심분야로 보람과 재미를 모두 다 가져다주는 작업을 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매우 보람 있습니다. 작년에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다시 읽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기둥을 밟고 오르며 서로 이기려고 하는 애벌레 모습에서 우리네 치열한 삶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한 발짝 떨어져서 조망해보면 아무 것도 아닌데. 설령 번데기로 끝날지 나비가 되어 날아갈지 그 끝은 아무도 모른다 할지라도 그 과정이 저한테는 굉장히 좋아요.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고, 의학적으로도 사회에서도 의미 있는 일을 지금 하고 있기에 더없이 행복합니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이 단순한 Technique(기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의술은 예(藝)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Technique(기술)에 감정과 영혼이 녹아들어간 Art(예술)가 그의 손짓을 통해 발현되기를 바란다. 어느 누구도 감히 도전하지 못한 일. 3D 프린터로 시작한 재건수술. 그는 더 나은 수술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여, 상처받은 이들을 위해 누구든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한 엎질러진 물을 조금이나마 담고 싶어 한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자신의 블로그(blog.naver.com/ys100ps)를 보여줬다. 포스팅 제목은 ‘3D프린터를 활용한 최초의 팔찌’인데, 3D프린터로 이것저것 해보던 중에 아이디어를 낸 백 원장과 금속공예 작가인 민준석 교수가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란다. 뫼비우스의 띠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실물을 7월 10일 이후 전시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고. 이렇듯 그는 사람들을 만나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얻고 서로의 전문성을 융합시켜 폭발적인 시너지로 창출해내고 있었다.
작은 소망이라면, 온라인 커뮤니티나 작은 소모임이라도 만들어서 오타쿠들의 모임, 전문가들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던 백정환 원장. 그는 시대에 부합하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였다. 그 끝이 어디로 향하고 있을지 몰라도, 도전 속에 과정을 즐기며 재미와 보람과 의미를 찾아가는 백 원장. 그와의 인연으로 많은 이들이 상처에서 치유되길,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사회로 이끌어지길 주간인물이 함께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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