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상세 내용
백정환 원장 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된
환자의 case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사각턱절제술, 턱끝 T 절골 수술을 받고,
재건 수술을 위해 내원하신 분입니다.
먼저 파노라마 사진 보시겠습니다.
턱끝에서
턱끝절골 후 고정을 위해 삽입된
와이어 고정과 4구 플레이가
관찰 됩니다. (빨간원)
하지만, 4구 플레이트중
3개는 고정이 되어 있지만,
한곳은 비어 있는 모습이 관찰 됩니다.
그 비어 있는 곳의 스크류는
빨간 화살표 부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마도 수술 중
플레이트 고정을 했으나
빠져서 하악각 부위로
흘러 갔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사의 실수였을 수도 있고,
그저 운이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사소한 부분에서도
환자는 의사에게 실망하고,
서운함을 느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제가 이전에 수술했던 선생님보다
더 나은 사람이기에
재건 수술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저러한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의도치 않게
저러한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수술 전 환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역시 너무나
저 스크류를 빼고 싶습니다.
만약 뺄 수 있다면,
하나님 감사합니다 할일이지...
제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 성격상 저 스크류를
그냥 놓고 나오지는 못할듯 합니다.
하지만,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수술하면서
스크류를 발견하고,
밖으로 빼낼때
묘한 쾌감을 느꼈던 것이 사실 입니다.
마취에 깨자마자
스크류 빠졌냐고 물었던 환자의 모습...
다행이 뺄 수 있었다는 말에
펑펑 울던 모습...
조금 더 신중히...
조금 더 조심조심...
다시 한번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환자 입니다.
이 환자의 경우
턱끝 수술이 위의 사진처럼 된후에
수술 전 제가 진료실에서
턱끝을 만지지도 못하게
아파하기도 했습니다.
그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수술 후 그러한 통증이 사라졌다 합니다.
아마도 스크류나 플레이트에 의해
턱끝의 연부조직이 자극 받아서
생긴 통증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이 부분 역시 제가 무슨 능력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할 내용일뿐이라 생각됩니다.
재건수술을 진행한
우측 하악각의 모습입니다.
비교적 남아 있는 좌측과
일치하게 재건 하였습니다.
사면 모습에서도
울퉁불퉁한 모습 없이
매끈하게 하악각재건이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좌측은 턱끝부위에
조금 튀어나온 뼈를
다듬어 준 모습 입니다.
빨간 화살표 부위는
의도적으로 조금
남겨서 행여 생길 수 있는
턱끝과 하악 체부의
함몰을 예방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ys100ps/220647483017
아래쪽에서 본 모습에서도
우측 하악각 뒤편에 숨어 있던
(빨간 화살표)
스크류도 제거가 되고,
비교적 대칭적으로 재건된 모습입니다.
미용수술을 주로 할 때와는 다르게...
재건수술, 재수술을 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듭니다.
위 case를 경험하면서
한 번 더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